지금 전국에서 가장 핫한 전시 중 하나인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 전시가 기존 전시 종료일이었던 3월 12일에서 연장해 4월 16일까지 전시가 이어집니다. 

일본 대표 아티스트 중 한 명인 ' 무라카미 다카시'의 전시로, 대중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초기작을 포함해 영상･설치･조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대형 회고전입니다. 덕분에 인기가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항상 많다고 하는데요. 

부산 시립미술관은 뚜벅이분들도 찾아가기 매우 편리한 곳이니 4월까지 연장된 김에 전시 나들이 어떠신가요?

-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벡스코(시립미술관)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100m

- 예약은 따로 없으며, 본관 1층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매주 월요일 휴관, 10시 ~ 18시

- 입장료(성인 기준) : 부산시민 2,000원 / 그 외 지역 3,000원

홍매화 개화 소식과 함께 봄꽃 개화 지도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출처에서 개화 지도가 돌지만 역시 산림청 개화 지도가 제일 오피셜하겠죠? 최근 산림청이 2023 봄꽃 개화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와 벚나무 순으로 필 예정이며, 진달래는 3월 중순 제주도에서 시작해 올라올 예정입니다. 강원도와는 기온 차가 커서 개화 시기가 한 달 가량 벌어진다고 해요. 많은 뚜벅이분들이 기다릴 벚꽃은 3월 말 남쪽에서 시작돼 서울에서는 4월 중순에 핑크빛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봄꽃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개화 시기 활용해서 활짝 폈을 때 다녀오세요~! 

📌서울 잠실 석촌호수

👟뚜벅이 난이도 ★☆☆☆☆

🌸개화시기 4월 초중순 예상

호수길에 사람이 가득 찬다는 걸 알아도 안 갈 수가 없는 핑크빛 벚꽃 천국!

지하철역 2/8호선 잠실역에서 도보거리고 근처에 송리단길·롯데월드·롯데타워 등 즐길 거리가 많아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곳이에요. 벚꽃 시즌에는 사람이 정~말 많으니 가급적 평일에 방문하시고, 해당 사진은 석촌호수 가운데 다리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석촌호수는 서호와 동호로 나눌 수 있는데 서호에서는 롯데월드 성과 함께 동화같은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경기도 남양주 팔당 자전거길

👟뚜벅이 난이도 ★★☆☆☆

🌸개화시기 4월 초중순 예상

자전거를 이용해도 좋고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자전거길 옆 산책로로 걸어가도 좋습니다. 조안면 일대 자전거길에 벚꽃 터널이 있어요! 팔당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갓길에 주차하고 한참을 바라봤을 정도로 감동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인 줄 알았어요!

경의중앙선 팔당역에서 내려 역 앞의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가는 게 가장 이동시간이 짧습니다. 자전거로 20~30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입니다. 팔당 자전거길 자체도 예뻐서 추천드려요!

📌전남 광양 매화마을

🚌이용 여행사: 승우여행사

가보지는 못했어도 들어본 분은 매우 많을 전라남도의 광양 매화마을! 대중교통만으로는 매화마을까지 접근이 쉽지 않은데(택시비 예산이 넉넉하다면 가능), 여행사를 이용한다면 서울에서 당일로도 매화마을을 다녀올 수 있어요. 만약 가신다면 이 뉴스레터를 받은 즉시 준비해야 만개한 매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매화축제는 3.19까지). 

개인적으로 광양 매화마을은 여름도 무척 예쁘니 이번에 안 가셔도 여름 여행지로 찜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순천 여수 곡성 담양 보성 등 전라남도 여행을 좋아한다면 일단 가입하고 봐야 할 꿀팁!

<전남사랑愛(애) 서포터즈>에 가입하고 호텔 관광지 식당 체험 등 186개의 장소에서 할인 혜택을 누리세요. 가입 절차도 인터넷에서 본인인증으로 간단히 할 수 있고 신청하면 모바일 전남 사랑 도민증이 자동 발송됩니다. 희망하면 실물 카드를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어요.

윤슬도 냉큼 가입해서 실물 카드를 기다리고 있답니다(실물 기대 중💚).  

이용할 때는 받은 실물 카드나 모바일 QR코드를 신분증과 함께 보여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작성하는 것! 바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올해 7월부터는 의무 작성이 폐지됩니다.  관세청이 3월 2일 '디지털 관세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7월부터 폐지한다고 밝혔어요.

이제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사람은 모바일/종이 중 편한 방법으로 신고서를 세관에 제출하면 되고, 물품이 없는 사람은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바일 신고대는 올해 하반기 중 인천공항 1터미널과 김해공항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제주/대구공항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해요.

해당 에세이는 제주도 여행에 대해 쓴 글이지만, 뚜벅이 여행자를 자처하는 이유가 담긴 글이기도 합니다. 운전을 하면 더 편하게 갈 수 있는데 굳이 왜 발을 피곤하게 하냐- 그렇게까지 여행을 가야 하냐- 묻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랄까요.

문득 저처럼 뚜벅이 여행을 즐기는 분들의 생각도 동시에 궁금해지네요! 뉴스레터 하단의 [게시판 가기]를 클릭해 생각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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